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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년 전의 조선도공 인연 초등학생 한일교류 』
경남사천 삼성초등학교, 일본 아카이케쵸 上野, 市場소학교
사천 사남면에 자리잡고 있는 삼성초등학교는 2005년 3월 김명석교장이 부임하여‘능력있고 창의적인 세계시민 육성’이란 교육지표 아래 2004년 10월26일 일본 후쿠오카현 다가와군 아카이케정(赤池町)정민회의 야스다케 까쯔꼬회장(여, 48)외 8명의 방문단이 한ㆍ일초등학교 어린이의 상호방문교류사업을 협의하기 위하여 삼성초등학교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두 학교의 교류가 시작되어 작년 11월 27명의 삼성어린이들이 아카이케정의 ‘상야제 400주년 기념행사 ’기간에 일본을 방문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금년에는 일본 아카이케정 어린이들이 28일 답방하여 사남면의 비파구룡요에서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는 도자기체험과 민족의 얼이 담긴 진주성박물관과 주변을 답사하고 우리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및 강강수월래를 친교활동으로 체험하고 상족암과 남해-창선대교를 관광하였으며 지난달 30일 가슴 가득 따뜻한 한국의 정을 안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이 교류사업을 추진하게된 배경은 400년 전 임진왜란 당시 일본 아카이케정으로 건너가 ‘아가노야끼’라는 명도자기를 만든 조선도공 존계선생의 고향이 사천시 사남면이라는 인연으로 교류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삼성초등학교는 도자기의 명인인 존계선생이 탄생한 사남지역의 문화여건을 바탕으로 전교생이 도자기 문화체험과 사천사랑 문화탐방을 실시하여 특색있는 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삼성애창곡 부르기를 실시하여 모교사랑과 동문의식을 공유해 금년 도합창경연대회서 화음상을 수상하여 애창곡부르기가 생활화 되고 있는 학교다. 2005년 11월 03일 10시 04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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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