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김재구)는 재난사고 현장에서 피해자들이 챙기지 못한 귀중품을 분실하여 낭패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사고현장에 유실된 물품 중 지갑, 안경, 휴대폰, 서류 및 신분증 등 귀중품을 수거하여 주인에게 돌려주는 119유실물 지키미 제도를 운영한다.
119유실물 지키미 제도는 현장에 경찰관이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에 한하여 시행하며, 사고현장에 유실된 소지품을 참관인(신고자, 현장 목격자 등) 입회하에 보관낭에 수거 후 봉인하고, 사고 처리 후 가족 또는 관할 경찰서에 인계하여 주인에게 되돌려 주게 된다.
사천소방서 관계자는 사고의 특성상 망가져 못쓰게 되었거나, 119대원이 현장에서 발견하지 못하여 망실된 물품이 있을 수도 있음을 시민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