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알고보는 브랜드] 스와치 』
세계 시계 산업의 30% 정도를 차지하던 스위스는 1970년대 중반부터 1983년 사이 9%선으로 떨어졌다. 일본시계에게 스위스의 명성을 내어 주게 된 것이다. 스위스의 시계 제조업체들은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었따.
스위스 시계 산업을 다시 일으키자는데 뜻을같이한 그들은 조합을 만들었다. ‘ASUAG-SSIH’로 이름을 붙힌 이 조합은 훗날 ‘스와치’로 이름을 바꾸었다.
사장 톰케와 수석 엔지니어인 자크 뮐러는 싼 제품을 만들어 일본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하자는 의견을 냈다. 톰케는 자신들의 조합에서 만들어 낼 시계를 디자인했다. 또 시계에 들어갈 핵심 부품 몇 가지의 특허권을 비밀리에 사들였다. 싼 가격에 예쁜 디자인을 한 스와치사는 많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스위스의 시계 시장은 하루아침에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다.
한 가지 모델로 오랜 시간 승부를 했던 전통 시계와는 달리 스와치사는 처음에는 6개월에 한번씩 디자인을 바꾸었고, 크리스마스나 할로윈데이, 발렌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에 맞는 시계도 선보였다.
이토록 많은 노력으로 1980년대에 첫선을 보인 스와치사는 짧은 시간에 많은 나라에서 사랑받는 시계로 자리잡았다. 2005년 11월 03일 9시 5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