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국도 33호선 확장 시공업체 펜스 등
안전시설 없이 강행


사천시 정동면 풍정리에서 학촌간 국도33호선 도로확장공사를 하는 시공업체가 도로 성토작업을 하면서 흙더미가 도로로 흘러들지 않도록 펜스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작업을 강행, 운전자들로 부터 빈축을 사고있다.
운전자들에 따르면 국도33호선 도로확장사업을 하는 대아건설이 사천읍 우회도로와 연결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 300여m 구간을 2-5m 높이의 도로 성토 작업을 하면서 고성-사천간을 운행하는 차량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별도로 개설한 대체도로로 통행토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시공업체는 도로 성토작업을 하면서 별도로 개설한 대체도로로 토사가 흘려들지 않도록 펜스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성토작업을 해야 하는데도 그러치 않고 시공하는 바람에 대체도로로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혹시나 흙더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 업체는 야간에 차량이 안전운행을 할수 있도록 야간 점멸 경고등 등 야간에 도로를 식별 할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도 아무런 시설을 하지 않는 바람에 이 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이 혼란을 불러 일으키는 등 야간 안전사고 위험을 안겨 주고있다.
최모(56 고성군)씨는 "사천을 자주 오고 가곤 하지만 성토작업하는 하는 이곳만 오면 위에서 흙이 굴러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통행하고 있다"며 "또한 야간에 차량통행을 지시하는 점멸등 없이 공사하는 곳은 이곳 뿐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