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한 무주택 노동자들에게 내년에 850가구의 주택이 우선 분양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내년부터 무주택 중소기업 장기재직자 주택 우선분양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올해 700채이던 우선 분양 확보물량을 내년에는 850가구로 늘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건설하는 주거전용면적 25.7평이하인 주택)·공공주택(국가·지방자치단체·대한주택공사·지방공사가 건설하는 25.7평이하인 주택)·민영주택(25.7평 이하)·국민임대주택 등 4가지이다.
주택 우선분양제도는 중소기업청이 지난 2003년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제정시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의 주거생활 안정과 중소기업 인력유입 촉진을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이다.
분양 받기를 원하는 노동자는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중소기업에 10년이상 근무경력이 있어야 하고 신청서와 재직·경력증명서·수상경력이 있는 노동자는 수상증명서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지방중기청은 이를 바탕으로 해당 건설기관에 추천하는 절차를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