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2월 7일 오전 11시 사천시 사천읍 선인리 639-10번지(사천향교옆)에서 『사천수도서비스센터』개소식을 갖고, 경남지역 최초의 지방상수도운영효율화사업(지방상수도를 수자원공사가 위탁받아 선진기술 및 경영기법을 적용하여 운영·관리하는 사업)으로 상수도 업무의 위탁운영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개소식에는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사천시의 주요 기관장 및 주민대표들이 참석하여 사천지역에 새롭게 탄생하는 수도서비스센터 개소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향후 30년간 총 3,002억원을 투자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생산원가를 절감하며 고객서비스 수준을 대폭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수자원공사의 사천시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사업의 주요내용은 최신 누수탐사기법을 도입 노후시설을 개량하고, 블록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망을 정비해 유수율을 2011년까지 80%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최첨단 IT기술과 접목한 원격감시제어 및 운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며 콜센터를 운영하여 24시간 상시 민원접수처리시스템의 구축을 통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고객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논산, 전북 정읍, 경북 예천에 이은 이번 사천수도서비스센터의 개소는, 그 동안 재정 및 전문성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온 경남지역 상수도 행정에 새로운 경영방식을 도입하여 운영의 효율화를 이루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