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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양어린이집 작품 전시회 풍성 』
“과자집” “이름 한자” 등 돋보여
곤양어린이집(원장 윤영자)에서는 지난달 26일 오전11시에 곤양IC 소공원에서 120여명의 원아들의 솜씨가 묻어 있는 작품 전시회가 있었다.
이날의 행사는 과학체험 행사와 솜씨 자랑 등 28가지 100여점이 전시 돼 400여평의 소공원 잔디밭을 수놓았다.
과학체험장에서는 물로켓 발사, 알콜 권총 사격 등 7개의 체험장에 어머니의 손을 잡은 개구쟁이들이 마냥 즐거워했고, 솜씨자랑 코너에는 시조 족자, 계란나무, 과자집, 이름 한자 등 30여종이 전시 되었는데 “과자집”은 건빵과 비스켓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고, “이름 한자" 전시품은 어린이의 한자 이름에 콩과 팥을 붙여서 섬세한 솜씨를 뽐내 자라는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기르는데 큰 체험이 되게 했다.
이날 윤영자 곤양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들에게 “오늘은 여러분들의 날입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여러분들이 만든 작품을 자랑하고, 마음껏 뛰놀기를 바랍니다”고 말해 어린이들의 기상을 드높여 주었다.
한편 오후가 되자 가족들이 운집해 큰 성황을 이루었고, 윤원장의 주선으로 천부적인 왜소증(난쟁이)에 시달리던 강영민(8세) 어린이가(본지 583호 2005년 5월 12일 보도) 풍물패(아래 작은 사진)에 합류해 징을 치며 장단을 맞추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만 했다. 영민 어린이는 지난 5월보다 키가 7cm나 더 컸다고 한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12월 01일 9시 3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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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