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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극단 현장 아동극 공연

  '하얀 동그라미 위에 앉은 아이'


독일 극작가 브르톨트 브레히트가 만든 작품 중 가장 시적이고 서사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토대로 한 아동극 한편이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15일부터 무대에 올려지는 극단 현장의‘하얀 동그라미 위에 앉은 아이’가 바로 그것.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극단 현장이 브레히트‘코카서스의 백묵원’을 청소년극으로 무대에 올린‘동그라미 이야기’를 다시 아동극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그림자극, 몸짓 변형놀이, 몸짓소리, 소리 오케스트라 등의 기존의 아동연극놀이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 형식을 이번 공연에 대입시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 구조로 각색했다.
숲 속 왕국에 반란이 일어나자 허영심이 많은 왕비는 자식대신 보석들을 챙겨 도망가고 착한 하녀는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를 데리고 가 친엄마보다 깊은 사랑으로 키우지만 전쟁이 끝나자 아이에게 물려질 엄청난 재산이 탐나는 왕비는 아이를 되찾고자 하녀를 상대로 재판을 벌이게 되는데…
극단 현장의‘하얀동그라미 위에 앉은 아이’는 오는 15일, 16일(목, 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17일(토요일)은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2005년 12월 15일 9시 48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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