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민원행정 등 5개 분야 행정서비스 품질평가결과 밝혀져


사천시는 경남도에서 실시한 행정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도내 시부지역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도에서는 금년도 도본청 및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원, 시내버스, 청소, 보건소, 구조구급행정 등 5개 분야 주요행정서비스품질에 대하여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도민 6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지수평가를 실시하여 2년 전에 비하여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 이번에 새로운 시스템으로 행정서비스평가를 실시하게 된 것은 ’99~'03까지 매년 7~8개 분야에 대하여 도민들 대상으로 한 설문만으로 인지도와 만족도를 조사하다 보니 주관적·단편적 조사라는 한계가 있었음으로 '04년도에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하여 도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평가방법인 경남서비스지수를 개발함으로써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평가제도를 도입하여 금년에 처음으로 경남발전연구원에서 행정서비스품질을 평가하였다.
평가지표는 8개 분야 40개 항목으로 도민들이 평가한 항목은 서비스수행품질, 서비스만족품질, 서비스상황품질, 전반적 만족도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이며, 전문가들이 평가한 항목은 조직관리, 자원관리, 시스템관리, 혁신사례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이였다.
금번 5개 분야 행정서비스품질평가결과 경남서비스지수는 구조구급행정 71.56점, 민원행정 64.57점, 보건소행정 62.61점, 청소행정 52.81점등 4개 분야는 양호하였으나 시내버스행정은 50점 이하로 미흡하였고, 도본청 민원행정분야는 70.48점으로 상당히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가분석결과 도민들보다 대학교수·NGO대표·공무원등 전문가들의 평가점수가 양호하게 나타났는데, 민원행정의 경우 도민들은 57.18점, 전문가들은 80.27점. 보건소행정의 경우 도민들은 55.71점, 전문가들은 77.27점, 구조구급행정의 경우 도민들은 66.62점, 전문가들은 82.07점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평가점수가 개선된 주요원인으로는 민원실의 환경개선, 담당공무원들의 친절, 도청종합민원실의 여권택배서비스 제도를 비롯한 시군마다 특색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밖에 금년도 행정서비스품질평가결과 종합성적은 시부 1위 진해시, 2위 사천시, 3위 진주시가 군부 1위 하동군, 2위 함안군, 3위 합천군이며, 소방서는 1위 창원소방서, 2위 진해소방서, 3위 거창소방서가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