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제3회 “43애향운동” 공로상 권정기씨 선정 』
 |
출향인들의 애향운동단체인 “사천 삼천포에 가보자(회장 천봉근)"운동본부가 제3회 2005년도 43애향운동 공로상 수상자로 권정기(58세, 부산시 서구)씨를 선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권씨는 7년 전부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마라톤을 즐겨 오던 중 2002년에 애향운동본부가 고향을 자랑하고 홍보하여 명성지로 만들고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게 하는 취지를 뒤늦게 알고 참여하게 됐다.
2003년 초부터 서울, 춘천, 대전, 충주, 대구 등 전국 각지(모두 13개 도시)의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면서 운동복 뒤에 “사천삼천포에 가보자"표찰을 붙이고 달리며 전국에 참여한 매니아들과 관중들에게 관광 사천 삼천포를 널리 알려 왔다.
또 2005년도 부산 울숙도마라톤클럽 회장을 맡으면서 부산 다대포에서 개최된 부산하프 마라톤대회, 광안대교를 통과하는 바다하프 마라톤대회, 춘천마라톤대회에서 클럽 회원들과 후원참여 동료들 40여명에게 “사천 삼천포에가보자"표찰을 붙이고 뛰게 해 고향 홍보를 하는데 힘을 썼다.
권회장은 고향을 알리는 애향활동을 지금까지 3년동안 해 오면서 출전회수 절반을 부인과 함께 풀코스(42.195km) 23회, 하프코스(21.1km)25회를 출전 완주하였고, 부인 양영희씨 또한 하프코스 2회, 10km코스 15회를 완주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큰 돈을 들여서 고향을 위한 일을 할 수는 없어도 뛰면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이것이다. 건강도 다지고 뛰면서 고향도 알리고 자랑하는 이 일을 죽을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43애향운동 공로상은 "사천 삼천포에 가보자"운동본부가 사천의 “사"자와 삼천포의 “삼"자를 따 “사삼"을 아라비아 숫자 “43"으로 표기하여 전국 출향인들 중 애향운동에 공로가 많은 사람을 선정, 사천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이고, 올해의 시상은 2006년 상반기 중에 있을 예정이다.
또 권씨는 부산 공동어시장에서 힘든 일을 하고 있으며 삼천포 팔포에서 태어나 삼천포중학교 제14회 졸업생이기도 하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12월 22일 11시 2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