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06년부터 공동주택 단지에 공용시설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는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질 높은 주거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주택법 제43조 제8의 규정에 의거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수행하는 관리업무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는 바에 의하여 지원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사천시 관할구역 안에서 주택법에 의하여 건설된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일 후 10년이 지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안의 공용시설에 대하여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자 공동주택관리지원 조례를 2005년 7월 15일자로 제정ㆍ공포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을 위해 민간인도 참여하는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도 구성하였다. 이제까지 단독주택지에는 시 예산으로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보안등, 골목길 포장 등을 하여 혜택을 받았으나 공동주택 단지는 사유지라는 이유로 일체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사천시는 공동주택관리지원 조례가 제정됨으로서 2006년부터 예산의 범위 안에서 공동주택 지원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자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공동주택관리지원금 신청을 제출하도록 아파트 입주자 대표에게 2005년 12월 초 안내문을 아파트 단지별로 발송하였다.
지원금은 단지별로 예산에 편성된 총액의 10%를 초과하지 못하며 최고 소요사업비의 50%까지 지원금을 지원하게 되고 나머지는 공동주택 입주자가 부담을 하게 된다.
지원금 대상사업은 공동주택 단지안의 공용시설 부분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도로 및 보안등의 보수, 하수도 준설 및 보수, 조경시설의 보수, 어린이놀이터의 보수, 기타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다. 지원신청은 단지별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관리주체에서 사천시에 2006년 1월 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첨부한 공동주택관리지원금 신청서를 이용 신청하면 시는 소관부서별로 타당성을 확인한 후 사천시 공동주택지원심사의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하여 지원여부 및 지원비율 등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사업주체 등에 의한 하자보수기간 중에 있거나 보조금 지원을 받고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공동주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구체적인 지원제외대상은 아파트 물품구입, 용도변경 등 허가를 요하는 사항 등이다. 현재 사천시 관내의 20세대이상 10년 경과한 공동주택은 90단지 7,602세대가 있다.
또한 사천시 관계자는 “2006년부터 시행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입주민에게 혜택을 드리는 지원사업으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이 많이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자세한 것은 지원금신청서ㆍ신청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사천시홈페이지에도 실어 많은 시민이 알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