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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서예가들 월하를 그리다 』
월하 김달진의 시 세계를 지역 서예가들의 글씨로 느낀다.
‘경남서단 초대작가와 함께 여는 월하 김달진 시·서예전’은 김달진문학관과 경남서예협회·경남미술협회가 함께 마련한 자리.
전체 전시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1차 전시는 이달 말까지 진해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2차 전시는 내년 1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해시 김달진문학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이후 전시는 진해지역의 관공서와 공공기관 등에서 순회하며 대중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원·곽정우·이병남·박원제·이수희·박금숙·조현판씨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김달진의 대표시 중 24편을 선정해 글씨를 썼다. <경건한 정열> <샘물> <눈> 등이 묵의 향기와 만났다.
경남서예협회 김종원 협회장은 “우리는 정신의 끝자락을 모필에 모으고 선생이 나아갔던 시의 길을 운필로써 열어보고자 한다”며 “선생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선생의 시를 오늘 이 자리에 불러들인다”고 밝혔다. 한려필하장과 27일 화요일 오후8시 통영시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2005년 12월 29일 9시 15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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