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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관리공동체 확산으로 수산자원관리 회복에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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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하반기 자율관리공동체 우리지역 4곳 선정”
사천해양수산사무소에 따르면 우리 사천지역의 어업인 단체인 삼천포외줄낚시회와 근해연승협회, 죽방렴어업인회 그리고 삼천포피조개 양식협회등 4개의 어업인 단체가 2005년도 하반기 자율관리공동체로 선정되어 2001년도 부터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제 우리 사천지역의 자율관리공동체는 이미 공동체로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사천 저도공동체, 연안통발공동체, 잠수기공동체를 포함하여 7개의 자율관리공동체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앞으로 효율적인 수산자원관리와 함께 어업인들의 자원회복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도도 더욱 높아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율관리어업은 그동안 어업자원은 누구든지 먼저 잡아가는 사람이 임자라는 주인없는 물건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어업인 서로간의 경쟁적인 조업과 함께 무분별한 어업활동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는 주요 원인임을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이제 는 수산자원을 관리함에 있어 정부주도의 관리보다는 바다의 주인인 어업인 스스로가 자원을 관리하고 이용하는 자율적인 어업인 참여를 통한 자원관리가 보다 효율적인 방법임을 인식하고 2001년부터 자원회복에 대한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어업인 참여 사업이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자율관리공동체의 주요 사업들을 보면 우선 어장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바다청소작업와 함께 어업현장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폐어구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되가져와 처리하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그리고 자원관리를 위해 수산자원보호령상 채포금지체장에 해당하는 어린치어는 재방류하는 철저한 준법정신과 함께 특히 외줄낚시 공동체에서는 법적 제한이 없는 도다리의 경우 자원관리를 위해 자율적으로 채포금지체장을 15cm로 정하여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주 산란기인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는 채포금지기간도 정하여 이를 지켜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죽방렴 공동체에서는 어장이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각종 치어들이 많이 혼획되고 있어 특히 노래미, 볼락의 어린 치어들이 많이 잡히는 3~4월에는 치어포획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업을 금지하는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판매 및 유통관리를 위해서는 치어유통금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계도반을 편성하여 어업인계도활동에 직접 나설 계획이며 활어 판매시에도 규격화를 통한 제값받기를 위해 어종별로 용기를 차별화하고 용기당 담는 량도 노래미의 경우 15kg, 조피볼락 20kg, 붕장어 30kg 내외로 정하여 위판할 계획이다.
이상과 같이 공동체 사업추진에 지원을 담당한 사천해양수산사무소에 의하면 앞으로 이러한 사업들이 모두 법적 구속력 보다는 어업인들의 자체 결의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들이니 만큼 어업인들의 직접적인 참여도도 높을 뿐만아니라 더욱이 주위 어업인들의 관심과 파급효과도 클것으로 기대되어 우리지역의 수산자원관리에 이들 공동체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들 사업추진을 위한 뒷받침으로 공동체 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공동체에 대해서는 정당한 평가를 통하여 공동체가 숙원하는 사업들을 지원하는 방법도 적극 강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2005년 12월 29일 9시 08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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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