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가 새해부터 한국농촌공사로 명칭을 변경해 농지은행사업 시행과 함께 영농규모화사업 자금 금리를 인하 한다.
2일 한국농촌공사 진산지사에 따르면 지난 1908년 수리조합을 시작으로 토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 시대를 거쳐 2000년 1월 농어촌진흥공사 및 농지개량조합연합회와 통합 출범한 농업기반공사가 다시 올해부터 한국농촌공사로 이름을 바꾸어 농지은행사업을 실시하며, 규모화사업 자금 금리를 현행 3%에서 2%로 인하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농촌공사는 그동안 수행에오던 농업생산기반정비 및 농업용수 이용관리는 물론 농촌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쌀시장 개방화에 대비, 영농규모화의 촉진과 각종 직불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DDA쌀재협상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비하고, 농업구조개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업무로 농지은행사업을 실시하는데, 이 사업은 타지역 거주자가 자경목적으로 취득한 농지의 임대 및 매도수탁 경영회생지원, 농지유동화정보제공 등의 업무지원으로 농업인 농지관리와 경영상 어려움을 돕고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