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완사초등학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입상 』
 |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9일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학교여건과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고려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학교 100개교를 2005년도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발표하였다. 그 가운데 사천 완사초등학교가 독서교육분야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최우수학교 표창을 받음으로써 완사초등학교의 독서교육은 공신력있는 평가단에 의해 다시 한 번 그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우수학교 100개교(초등학교 40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30개교)는 16개 시·도교육청의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제출된 979개교 중 교육부에서 대학교수, 전문연구원,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 등 26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단에 의해서 엄정히 선정되었다.
완사초등학교는 전교생 76명의 6학급 소규모 시골학교이다. 학구는 대부분이 소규모 영세농으로 아동들은 착하고 고운 심성을 지녔으나, 교육이나 문화적인 면에 대한 관심은 다소 저조한 편이다. <각교실 도서관화> 이에 학교가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문화적 혜택을 줌과 동시에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 끝에, 사고력을 높이는 동시에 문화적 감수성 및 바른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독서교육 쪽으로 의견이 좁혀졌고, 여기에다 독서지도에 남다른 관심과 능력을 갖춘 교장 선생의 역량 발휘로 더욱 내실 있는 독서교육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완사초등학교의 독서교육에 관한 열의는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1년, 학교로서는 전국 최초로 전자도서관을 개관하여 학교도서관의 혁명을 가져오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의 별도 예산 없이 학교의 재정으로 구축되었기에 요즘 교육인적자원부의 학교도서관활성화 사업으로 구축된 도서관에 비해 외양상은 그다지 볼품이 없다. 그러나 학교 중앙에 학교도서관을 설치하여 이를 메인도서관으로 두고, 각 급 교실에 컴퓨터 4대를 설치하여 자료검색 및 전자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시설을 완비하고, 사천도서관에서 대여한 도서를 비치하여 학급문고로 이용하게 하는 등 학교전체를 도서관화하였으며, 아침 8시부터 9시 까지 매일 한 시간씩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으로 좋은 책 읽기 지도를 하고 있는 내면을 들여다보면 어느 곳에 비교해도 내실이 있음을 자랑할 수 있다. 2005년 전국100대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까지 2002년 사천시 국민독서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을 비롯하여, 2003년 문화관광부 주최 제9회 독서문화상 수상 및 학교도서관 우수학교 표창, 2004년 시민독서경진대회 단체 최우수상 수상 및 좋은책읽기 우수학교 경상남도교육감 표창, 2005.시민독서경진대회 단체 최우수상과 국민독서경진대회 경남 예선대회 단체 우수상 수상 등은 최근 5년간의 완사초등학교가 자랑하는 독서교육의 실적이다.
완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책 속에서 보물을 캐어 꿈을 키워가는 완사 꿈동이들』이라는 독서교육주제로 어린이들이 가장 흥미로워하고 관심을 가지는 게임이나 퀴즈를 독서활동에 도입하여 ‘독서 게임 및 퀴즈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이를 과정중심 독서활동에 적용하여 우리 학교의 문화와 풍토에 맞는 보다 발전적인 좋은 책 읽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하여 완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독서교육 명문학교로서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06년 01월 05일 9시 09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