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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치(물메기) 수정란 부화방류사업 실시 』
“물메기 자원증식에 기여”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사천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연안수산자원의 증식을 도모하기 위하여 물메기 수정란 부화방류사업(100kg,3,500만립)을 지난해 12월 28일 신수도지선의 해상어류양식어장에서 실시하였다.
대상어종인 꼼치(물메기)는 수심 50~80m되는 심해지역의 바닥이나 뻘질인 곳에 서식하다 산란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연안(주로 남해안)으로 이동하여 해조류의 줄기나 로프 등 부착성기질에 산란하는데 알 덩이를 형성하며,. 수명은 1년으로 수컷은 체장 40㎝, 암컷은 32㎝로 전장 50㎝까지 성장한다. 식성은 어릴때는 새우류, 젓새우류 와 조개류를 주로 먹으며, 성어가 되면 이들 외에 게류,어류 또는 자신의 알 등을 포식한다
물메기 수정란은 산란기인 12월~2월 사이 어로작업중 어구(통발)에 부착된 상태로 어획되는데 일부는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하나 주로 바다에 폐기되던 것을 사천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양질의 수정란을 수거해서 그물망에 수용하고 수중에서 부화시킴으로서 자원으로 재가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5년도 꼼치(물메기)의 사천시 관내 수협위판량은 2005년 11월까지 70톤으로 집계되었으나, 금년말까지 사매매를 포함하면 년간 200톤 정도로 추정되어 전년에 비하여는 다소 생산량이 줄어들었으나 년차적으로 수정란 방류사업을 실시하면 차츰 생산량은 많아질 것으로 추정되어진다
본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수정란 부화 방류사업을 물메기 통발어업인들의 자체적인 사업으로 유도하여 겨울철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매년 계속할 계획이다. 2006년 01월 05일 9시 00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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