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축산 신기술의 확대 보급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환경친화형 축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축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올해 축산 신기술 시범사업을 25개 분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가축안정화 음원이용 산란율 향상 시범사업을 진주, 밀양 등 4개소에서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젖소 위해요소중점관리 청정 우유생산시장 차별화를 위해 젖소 착유시스템 구축 시범사업과 젖소원유품질향상 시범사업 등을 17개소에서 추진하고, 액상분뇨 처리효율개선 등 가축 사육환경개선을 위한 시범사업도 22개소에서 각각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온 등 축산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축산재해예방 원격제어시스템설치 시범과 혹서기 가축피해방지 시범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범사업도 23개소에서 추진하기로 하는 등 올해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5개 분야 시범사업을 도내 115개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밖에도 틈새시장 개척으로 고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는 애완동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관상조류와 애완동물 사육농가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강화하고, 한우와 양돈분야 지역클러스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농가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