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남양발전협의회 발기인대회 성황 』

풍요롭고 아름다운 고장을 가꾸기 위한 남양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오후2시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남양소재)에서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성대히 가졌다.
남양발전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강경열(전KBS출신)남양초등학교 총동창회장과 강석순 전.시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다음달 15일 전 주민(회원)이 참여하는 창립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기로 하였다.
남양발전협의회는 발기인대회에서 우선 회칙을 축조심의하고 창립취지문을 채택한 뒤 정기총회에 부의하기로 하였고, 1차 현안사업으로 그동안 두차례에 걸쳐 치루어졌던 “남양인의 날”행사를 다시 부활해 남양인들의 정서를 새롭게 가다듬기로 하였다.
정당(정치성)과 종교, 계층을 초월하기로 한 남양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지역현안을 검토, 분석해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 지원할 계획인데 현재 거론되고 있는 남양지역의 현안사업들은 대략 다음 것들이 있다.
우선 남양지역 해안도로 개설문제를 비롯해, 국도3호선 1공구(대방에서 각산 터널을 뚫어 남양포도단지에 6~8m의 박스를 쌓아 노룡동에 이르게 하는 구간)의 노선변경 또는 백지화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외래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어 아름다운 삼천포지역의 경관을 즐기고 머무를 수 있게 해야 지역경제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도 남양의 옥토(포도단지)마저 영원히 버려지게 함은 물론 남양을 남북으로 갈라놓고 남해로 곧장 빠져나가게 하는 일로, 공사착수 전에 주민여론 수렴을 위한 충분한 설명회와 법적으로 당연히 거쳐할 할 공청회나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이 구체적으로 없었던 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밖에 남양중학교와 군 부대, 남양동사무소, 화장터 이전문제, 남양초등학교 다목적관 건립(현 강당의 증개축), 도시계획도로 4차선 조기확장(죽계 3거리에서 노룡동까지), 강지바다(광포 앞)의 해양스포츠 단치개발활용, 백천사 진입도로와 백천계곡 개발, 시립납골당 건립문제, 송포농공단지 활용문제, 송포(남양)12차농악 이름찾기, 국제타악축제 사천(남양)개최문제, 세계타악기 남양박물관 건립문제(중앙대학교 최종실 교수가 수집한 400여점의 세계 각 지역의 타악기 기증 예정), 사천시 향토문화관 농악전수관 활용문제, 남양의 정서와 정신문화를 계발, 보존, 전승할 행사 등 20여가지가 있다.

2006년 01월 19일 9시 24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