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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강·수도산 휴식공간 조성 여론 높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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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에 대규모 공단들이 조성되고 외국인 기업들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외지인 및 외국인들의 사천지역 거주가 늘어나고 있으나 여가선용을 위한 마땅한 장소가 부족해 사천강과 수도산 일대를 휴식공간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사천지역에는 진사지방산업단지를 비롯해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단이 조성되고 특히 BAT KOREA를 비롯해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는 10여개의 외국인 기업들이 입주해 가동을 하거나 준비중에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본사가 사천으로 옮겨오는 등 타지역 업체들의 이전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 처럼 많은 공장들이 사천으로 이전하면서 외지인들의 유입이 늘어나 사천시 전체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공단 인근인 사천읍과 정동면 일대의 인구는 점차 늘어나는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한국항공을 비롯해 외국인기업이나 기타 입주업체 직원들의 경우 문화혜택과 여가선용 등 각종 혜택들을 마음껏 누리든 지역에서 거주하다 온 직원들이 많은 반면 문화혜택 등 각종 혜택들은 고사하고 산성공원을 제외하곤 여가활용과 휴식공간도 제대로 없는 사천지역에서의 거주가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외지인들 뿐 아니라 지역민들 또한 마찬가지여서 비교적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근 진주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인구증가정책에도 역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교육, 문화혜택 등은 단기간에 충족될 수 없지만 부족한 휴식공간이라도 만들어야 한다며 사천읍과 정동면 일대를 가로질러 흐르는 사천강과 수도산 일대를 조속히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사천강은 제방축조공사와 도로확장공사가 끝나 고수부지가 많이 형성돼 있는 데다 사천하수종말처리장의 본격 가동으로 사천강 일대의 수질 또한 깨끗하고 특히 지압보드를 비롯해 배드민턴장 등이 만들어져 있고 사천강을 끼고 있는 정동면 수청마을 앞 숲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군락을 이뤄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다 주변 경치 또한 빼어나 사천강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사천읍과 인근한 수도산의 경우 한 때는 정수장이 있던 곳으로 울창한 숲과 접근성이 용이해 이 두 곳을 정비해 체육시설과 휴식공간 등을 설치하고 공원화 시킨다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6년 01월 26일 10시 2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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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