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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남는 청사 어떻게 할까? 』
신청사 건립따라 2개 청사 매각 계획에 주민 반대
시, 문화 복지 공간 활용 등 설문조사로 결정 방침
사천시가 신청사 건립 후 빈공간으로 남게 되는 사천·삼천포 구 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에 빠져 있다.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용현면 덕곡리에 건립 중인 신청사는 올해 9월 완공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당초 열악한 재정을 고려해 사천청사와 삼천포청사 등 2개 청사를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매각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신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시설로 활용한다는 대강의 계획만 세우고 있다.
시는 주민들간 이해가 엇갈려 아직까지 세부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연건평 6천200평 규모의 사천청사와 5천300평의 삼천포청사를 지역 실정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로 하고 2월 중 설문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그러나 사천청사와 삼천포청사의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설문조사에서 전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2006년 02월 09일 9시 4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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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