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최상의 녹차 생산을 위한 차밭 관리! 』
 |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웰빙 문화가 확산되면서 매년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차나무의 경제 수령을 늘리고, 차잎의 기능성 성분을 유지시키면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비배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다가오는 봄철 차나무 관리요령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차나무는 아열대성 상록수로 내한성이 약해서 봄철 새싹이 -2℃이하에서는 동해를 받아 고사하게 되지만, 우리나라 차재배지의 봄철 최저 기온은 -0.1~-0.6℃이어서 큰 어려움은 없다. 겨울철 -13~-14℃이하 일때는 가지가 고사하게 되는데, 일부지역에서는 국부적인 기상여건에 따라서 -13~-14℃이하로 내려가 겨울철 한해나 동해 피해를 받기도하고, 형성층의 활동이 왕성한 초겨울과 이른 봄에 열상형 동해나 움트는 시기를 전후해서 늦서리 피해를 받기도 한다.
따라서 상습적인 동·상해 지역에는 만생종 품종을 심고, 겨울철 동해가 우려되는 유목원은 가을 전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3월 중·하순에 정지작업을 하는 것이 좋은데, 피복 재배나 방풍작물을 심는 것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 사이는 양질의 고급 차순 생산을 위한 차밭관리로 매우 분주한 시기이다.
차나무가 다 자란 차밭의 비료 주는 기준은 차나무의 수령과 위치, 토성, 지력, 지대, 산간지, 평야지, 재배지역, 시비방법, 수확방법, 생산력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남 하동과 산청지역과 같이 30~40% 이상의 경사지에 기 조성된 차밭으로 비료나 N(질소) 성분이 낮은 유기질 비료를 대량으로 운반하여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으므로 N(질소)-P2O5(인산)-K2O(칼리)-퇴비를 각각 17-14-14-700㎏/10a을 N(질소) 성분은 봄에 50%, 여름에 25%, 가을에 25% 비율로 3회 나누어 살포하고, 인산은 전량 봄에, 칼리비료는 봄·가을에 70%와 30%씩 나누어 살포하면 기능성 성분은 유지하면서 생산량도 높이고 녹차 생산농가의 소득도 높일 수 있다.
또 지난해 가을 전정 작업을 하지 않은 다원과 겨울동안 가지나 잎에 동해를 입어 수세가 약한 차나무는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사이에 정지작업을 하고, 수세가 좋은 나무는 첫물차를 수확하고 전정 작업을 하는 것이 좋은 차순을 많이 딸 수 있으며, 가을에 덮었던 피복물은 병해충의 월동기 서식처이므로 수거해서 소각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봄철 해빙기 이후 3~4월에 가뭄이 계속되면 스프링클러 등으로 관수를 해 주어야 첫물차 수확에 지장이 없게 된다. 2006년 02월 09일 9시 39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