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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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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수산물가공단지 조성

  양산 기장읍 소재 단지 이전 추진, 12월 완공


수산업의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옛 삼천포지역에 수산물가공전문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사천시는 연근해 어자원 고갈로 인해 갈수록 침체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옛 삼천포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양산시 기장에 있는 수산물가공전문단지를 이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사천지역에 흩어져 있는 수산물 가공업체들을 모아 수산물가공전문단지를 조성키로 협의 중이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가공전문단지는 양산시 기장읍에 소재하고 있는 20개의 가공업체를 사천으로 이전하고 관내에 소재한 수산물 가공업체 중 희망하는 5개 업체 등 25개 업체를 모아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공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천시 향촌동 일대 3만3000여평에 조성될 수산물가공전문단지는 12월말 완공 예정이며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공영개발형식이 아니라 민간개발에 의한 사업추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시행에 따른 기장군오징어가공조합과 민간 건설업체, 사천시간 협약을 체결하고 경남도에 농공단지 지정승인을 요청해 놓고 있으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협조를 구해 나가기로 했다.
향촌동 삽재 일원에 수산물가공전문단지가 조성될 경우 수산업에 의존하는 동지역이 수년간 계속되는 수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수도권과 중부권 일대 관광객들마져 줄어들면서 지역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고용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던 동지역의 수산물 가공품들이 쥐치어 등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하나 둘 문을 닫아 겨우 몇몇 업체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며 “수산물가공전문단지가 조성되면 가공업체들의 활성화를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1,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효과 등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6년 02월 09일 9시 50분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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