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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공군 제3훈련비행단 ‘16만 시간 무사고’ 기록

사천 공군 제 3훈련비행단(단장 김용홍 준장) 213비행교육대대가 단일 비행대대로서는 최고 기록인 16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세웠다.
213대대의 이 기록은 이날 낮 12시 45분 교관 조종사 김병선 소령과 학생 조종사인 강래형 소위가 조종하는 KT-1 항공기가 비행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주기장에 안착함으로써 수립됐다.
지난 1977년 4월 1일 창설한 213대대는 조종사 양성과정 중 기본과정을 담당하는 비행교육 대대로 83년 8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20여년에 걸쳐 무사고 비행을 하고 있으며 국산 훈련기인 KT-1을 지난해 2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16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6666일 동안 하늘에서 체공한 시간으로 지구를 1728바퀴나 선회한 거리다.
이 같은 기록은 30년 동안 사용된 T-37에 이어 국산 KT-1 훈련기까지 무사히 운용해 달성한 기록으로 공군역사를 국산 항공기로 다시 쓰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특히 공군은 물론 전군 비행대대 중 최고기록인 동시에 세계적인 기록으로 비행단은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세계 기네스북 협회에 확인요청을 해 두고 있으며 2월말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교관조종사인 김병선(38·공사39기) 소령은 “16만시간 무사고 대기록 수립은 그동안 이곳을 거쳐간 선·후배 교관과 학생 조종사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라며 “앞으로 학생 조종사 훈련에 더욱 매진해 값진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생조종사 강래형(여·25·공사53기) 소위는 “16만 시간 무사고 기록 수립의 영광스런 일원이 돼 무척 뜻 깊다”며 “비행훈련의 최우선인‘안전’을 항상 생각하며 자랑스런 공군 조종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06년 02월 09일 9시 51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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