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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르는 足足 내 발이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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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관리에 대한 효능은 여러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혈액순환의 정상화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혈액순환장애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가장 경계해야 할 만성병과 성인병의 근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혈액순환 장애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부조화를 일으키기 쉬운 신체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이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되돌아갈 때는 심장의 힘만으로는 어렵게 된다. 이로 인해 노폐물이 축적되기 쉽고 그 결과로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심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되어 전체적으로 온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거듭되는 것이다. 발 관리는 이와 같은 노폐물 배설을 촉진시켜 순환장애를 획기적으로 개선, 건강을 지켜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이다.
발 마사지의 전체적 순서를 다 해주면 질병 예방관리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매일 뜨거운 물속에서 10분간씩 주물러 주면서 발을 씻어주는 것도 좋다.
발마사지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전용마사지 크림이나 일반 오일 또는 박하유 등이 있다. 발바닥은 다른 부위에 비해서 각질이 두텁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손으로 발바닥에 분포되어 있는 혈관이나 신경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활성화시켜 주기 어렵다.
그래서 주로 발마사지를 할 때 흔히 나무봉을 이용해서 한다. 만약 봉이 없을 때는 자신이 주먹을 쥐었을 때 구부러지는 둘째 손가락 또는 열손가락 끝 모두를 해당 발의 반사구에 적절하게 응용해서 지압과 동시에 두드리기와 쓸어주기를 반복하면 된다.
▲발마사지 순서
먼저 명상음악을 켜놓은 상태로 관리를 시작하면 효과적이다. 음악에 심취되어 간혹 발생하는 통증을 잊게 해줌은 물론 심신을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자극에 앞서 왼발은 심장. 오른발은 간장의 반사구를 약/중/강으로 자극해서 상태가 ‘약간 아프지만 시원하다’라고 느끼는 정도의 압으로 역시 다른 반사구를 자극한다. 여기서 꼭 참고해야 할 사항은 너무 아프면 근육과 신경이 경직되며 너무 약하면 자극에 의한 반사요법의 효과가 떨어지므로 자연치유의 효과가 감소한다는 것.
1. 먼저 각탕을 해서 지친 발의 피로를 풀고 노폐물을 제거한다. 특히 무좀 발은 소금을 한 스푼 정도 넣으면 발 냄새도 제거되고 발도 빨리 부드러워진다. 시중에 발마사지 전용 각탕기가 나와 있으나 그렇지 못할 때에는 양동이를 이용한다.
2. 발목과 발가락을 편안하게 풀어준다. 하루종일 체중을 싣고 다닌 발은 상당히 경직되고 지쳐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관리에 앞서 먼저 스트레칭을 한다.
3. 전용 발 로션을 바른다. 전용로션이 없으면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적당한 유분이 함유된 로션을 사용해도 된다.
4. 기본 반사구(부신→신장→수뇨관→방광→요도)를 자극한다. 자극에 앞서 지압은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게 개개인에 맞는 적당한 압을 꼭 주어야 한다. 발마사지 근본 목적의 하나인 심신의 깊은 이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발마사지 주요 효과의 하나인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반사구를 반드시 자극하도록 한다. 발마사지를 마칠 때에도 기본 반사구를 자극하고 끝을 맺도록 한다.
5. 발가락 반사구를 자극한다. 머리에서 목까지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탈모가 있는 경우는 발톱을 조금 아플 정도로 자극해 준다.
6. 발가락과 중족골이 만나는 부위를 자극한다. 여기는 폐와 기관지계통이 해당된다.
7. 발등 하단부위(중족골)를 자극한다. 갑상선→ 부갑상선→ 심장과 비장(왼발)→ 간과 담낭(오른발) 등이 이에 해당된다.
8. 소화기계통을 자극한다. 위 →췌장→ 십이지장→ 소장→ 대장→ 직장과 항문(왼발)→ 맹장(오른발)이 해당된다.
9. 생식기 계통인 발뒤꿈치를 자극한다.
10. 발의 양측면 중 내측을 먼저 자극한다. 내측은 인체의 중추신경계통이라고 할 수 있다. 경추→ 흉추→ 요추→ 미추 등이 이에 해당된다.
11. 발의 외측을 자극한다. 견관절(어깨) → 상완골(팔) →주관절(팔꿈치) → 슬관절(무릎)
12. 발등반사구를 마사지 한다.
13. 발목반사구를 마사지 한다.
14. 특별하게 기능이 저하된 장기 부위와 기본반사구를 다시 한번 자극한다.
15. 스크럽 마사지를 통하여 무릎 위 10㎝까지 마사지 한다. 발의 노폐물은 마치 하수구가 막히면 오물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릎까지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이곳까지 관리해 준다.
<발마사지 유의사항>
△자신의 손을 청결히 하고 손톱은 짧게 자른다.
△먼저 발의 상태를 확인하고 오래된 각질이나 티눈이 있으면 제거해준다.
△식후 1시간 이내는 자극을 피한다. 위에 부담이 되어 소화작용을 해치게 된다.
△냄새 나거나 땀나는 발, 무좀발은 시원한 물에 아로마를 첨가해서 한다.
△시리고 저린 발은 따뜻한 물에 아로마를 첨가해서 각탕을 해준다.
△당뇨발은 자칫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를 해야한다.
△시작과 마지막엔 반드시 배설기관(기본반사구)을 자극한다.
△자극이 끝나면 500㏄ 정도의 따뜻한 물을 마실 것. (혈액순환 촉진에 따른 노폐물이 신장에 모여 있기 때문에 체내의 노폐물 배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
△뼈 있는 부위는 세게 자극을 하지 않는다.
△임신 중엔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생리중엔 자극을 하지 않는다.
△수술 후에는 상처가 완치된 후 자극해야 한다
<질환에 좋은 반사구>
▲피로 = 피로가 누적되면 어깨와 뒷목이 뻣뻣해지고 소화력이 떨어지기 마련. 이럴 때는 발바닥의 지압점을 살살 눌러주며 응어리진 부분을 풀어주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뒷목이 뻣뻣하다면 엄지발가락 안쪽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9회 이상 자극한다.
새끼발가락 밑에서 엄지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부분을 누르면 어깨 결린 것이 풀어진다.
발바닥에 덩어리가 느껴지면 살살 자극해 덩어리를 풀어주면 위장이 튼튼해진다.
▲비만 = 비만 체질은 몸 전체의 신진대사가 나쁘기 때문에 반사구를 자극하면 신진대사가 잘 되어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로 변하게 된다.
신진대사가 나빠지면 내부 장기중에 특히 복부가 차가워지는데 이 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법만으로도 몸의 기능을 높일 수가 있어서 살을 뺄 수 있다.
기초 반사구를 자극하고 갑상선과 신장, 수뇨관, 방광을 자극한 후 다시 기초 반사구를 자극한다.
발목과 손목을 50회 이상씩 돌려주는 방법도 좋다.
▲변비 = 변비는 음식물의 섭취에서부터 내려오는 모든 부분에 자극을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변이 대장에 모인다고 대장만 자극하면 나중에 다시 발병할 수가 있다.
기초 반사구를 자극하고 폐/기관지, 위, 소장, 대장, 항문을 자극한 후 기초 반사구를 자극한다. 2006년 02월 23일 11시 0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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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