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 [카메라출동]모진 설한풍 견뎌 내고 속살 보인 동백꽃처럼.. 』

문을 꼭 잠그고 겨울나기만 기다리던 꽃, 동백이 속살을 내보이며 문을 열었다. 우수(雨水)란 놈이 스쳐가니 간지러워서일까? 노란 속살이 수줍어 한다. 모진 설한풍을 견뎌왔노라고.. 마음의 문을 열자.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를 아우르고 멀리 바라보자.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기에 할 일이 너무도 많지 않은가?
(2006.2.20 11:30경 촬영)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2006년 02월 23일 11시 08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