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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아리랑’ 3월1일 출시 』
최근 칼 아이칸이라는 해외 투기자본으로부터 경영권 공격을 받고 있는 KT&G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No.1 코드 ‘아리랑’〈사진〉을 무기로 외국산 브랜드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한다.
KT&G는 지난 2년여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신제품 ‘아리랑’을 지난 3월 1일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온 몸으로 외친 삼일절 국경일을 맞아 전국에 동시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게 될 신제품 아리랑의 궐련 및 갑의 형태는 84mm 레귤러 사이즈에 라운드 박스형이며, 개비당 타르 4.5mg, 니코틴 0.45mg으로, 소비자가격은 20개비 1갑당 2500원인데, 개비당 타르 함유량 4.5mg에 비해 산소강화필터를 적용, 한층 부드러우면서도 담배 고유의 풍부한 흡연감을 동시에 나타내도록 개발했다.
특히 KT&G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산물인 산소강화필터는 아리랑의 부드러움과 풍부한 흡연감을 동시에 구현시켜주는 핵심기술로서, 필터의 핵심재료인 활성탄에 산소를 다시 불어넣어 특수 가공처리하는 공정을 통해 담배연기 중 유해성분 흡착능력을 극대화시킴으로써 담배 고유의 부드러운 맛을 강화시켰다.
신제품 아리랑은 지난 1958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매된 필터담배로, 그 때부터 1976년까지, 그리고 1984년부터 1988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24년간 발매된 바가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아리랑은 과거 역사에서 부활한 브랜드라 할 수 있지만 제품력에 있어서 새 아리랑은 KT&G 최고의 기술력이 발휘된 제품이라고 KT&G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 KT&G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한 상징 그 자체인 아리랑은 우리의 민족혼이고 정신이며 힘인 것이며, 이번 아리랑의 출시는 외국산 브랜드와의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최고의 무기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2006년 03월 02일 8시 3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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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