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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기와 봄철 맞아 방역소독 실시 』
사천시보건소에서는 해빙기 및 봄철을 맞이하여 오는 3월 2일부터 4월말까지 아파트 정화조 및 건물 지하실, 도심지 하수구, 쓰레기장 등 방역취약지 중심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올해에는 소독에 필요한 인부임, 약품, 재료 등 방역예산 4억2719만원으로 어느해보다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전년도 11월에서 12월까지 관내 대형건물 및 아파트 등 정화조 164개소를 현지 정밀 조사하여 모기(위생 해충)의 유충이 서식하고 있는 26개소(15.9%)를 발견하여 유충 성장억제재의 방역약품으로 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번식 및 개체수 존속 유지에 가장 적합하고 영양물질이 풍부한 소형 아파트 정화조에서 모기유충이 연중 대량으로 번식한다는 것이 확인되어 보건소에서는 기온이 따뜻하기 전에 모기유충이 번식한 아파트 정화조에 대하여 일차적으로 유충방역 소독을 실시한 후 성충이 다시 출입 산란을 하지 못하도록 메탄가스 환기통 입구에 모기장(펜)을 설치하고 지상으로 노출된 정화조 뚜껑틈새는 실리콘 작업을 실시하여 산란번식을 원천봉쇄 할 계획이다.
그동안 산발적인 모기 극성 때문에 시각적이고 효과가 즉흥적인 연막소독을 많이 실시 해 왔으나 유류(경유)와 약품을 고열 처리하여 사용하는 연막소독은 앞으로는 지양하고 국가 기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물과 약품을 섞어 사용 소독효과가 큰 분무소독을 중점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사천시는 친환경적인 방역약품을 사용하여 유충번식 근절과 성충 개체수를 크게 줄이는 행정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사천시 관계자는 “해빙기 및 봄철 방역소독을 시작하면서 방역 불편사항이나 주택주위 정화조 및 오수에 모기 등 발생이 의심스러울 때에는 시민 신고접수 전화(방역담당자 ☎830-4762. HP:011-9392-5069)를 가동하여 방역기동반을 현지에 출동시켜 민원을 즉시 처리하여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03월 02일 8시 3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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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