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신청받아 무료로 한글맞춤법·바른문장 쓰기 등 강의 예정


경남의 거점 국립대학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 국어문화센터(센터장 김용석·국어교육과)가 경남지역 기관과 단체·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강좌’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국어강좌는 기관이나 단체·기업체 등에서 수강생 30명 이상을 확보하여 국어문화센터에 신청하면, 경남지역 어디든 직접 찾아가서 한글맞춤법 등 국어와 관련된 강의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립국어원은 해마다 대도시, 중소도시, 낙도, 벽지를 가리지 않고 방문하여 국어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국어강좌’를 실시해 오고 있으나 경남 지역에서는 이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했었다.
그러나 경상대학교의 국어문화센터가 지난해 10월 문화관광부로부터 국어상담소로 지정됨에 따라 경남지역에서도 찾아가는 국어강좌 프로그램을 통한 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찾아가는 국어강좌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원칙적으로 각 기관과 단체·기업체에서는 연간 1회에 한해 무료로 강좌를 신청할 수 있고 1회를 추가할 수 있으며 교재는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한다.
강의내용은 바른 국어생활, 한글 맞춤법의 이해, 바른 문장 쓰기, 공문서 바로　쓰기, 띄어쓰기, 표준어 규정, 잘못 알고 있는 어원 등이다. 또 개설된 강의 외에도 신청 단체에서 원하는 국어강좌가 있으면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센터와 협의하여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국어강좌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기업체에서는 30명 이상의 수강생이 확보되면 국어문화센터와 협의를 통해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전화(055-751-6195) 또는 팩스(055-751-6193) 전자우편(ckc@gnu.ac.kr) 홈페이지(http://ckc.gsnu.ac.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