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적십자 회비 납부율 저조 』 도내 적십자 회비 모금실적이 최근 5년간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당초 목표치를 훨씬 밑돌아 대북사업 및 재해·재난, 불우이웃돕기 사업 등 올 사업수행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올해 적십자 사업 재원마련을 위한 회비 집중 모금운동을 벌인 결과, 도내 전체 고지내역의 28%만 수납돼 역대 5년간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도내 전체 세대주 부분 고지내역 회원수는 86만2469명으로 모금액은 41억7941만5000원에 달했으나 지난달말까지 적십자 회비를 납부한 회원수는 23만2049명으로 26.9%에 불과했으며 회비 달성률도 28.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회원수 달성률 33.2%, 회비 달성률 30.2%에 비해 저조한 실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5년간 집계결과, 납부율이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적십자 회비 모금실적이 저조한 것은 지난 2000년부터 적십자 회비 모금방법이 지로 모금제(자율납부)로 전환된 이후 도민들의 무관심 등 자발적인 참여가 낮아졌고 전반적인 경기침체 여파도 적십자 회비 모금실적으로 떨어뜨리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적십자 회비는 각종 구호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며 “최근 5년간 적십자 회비 모금실적이 저조해 앞으로 닥쳐올지 모르는 각종 재해·재난 사고시 도움의 손길을 절실히 필요하는 이웃에 사용돼 자발적인 도민들의 참여가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적십자 회비 납부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모금기간을 연장하는 등 미납대상자를 중심으로 지로용지를 재발송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십자 회비모금을 위해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 2006년 03월 09일 10시 00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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