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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교향악축제 4월 1일 개막 』
창원시향, 12일 모차르트 교향곡 등 연주
2006 교향악축제는 ‘교향악축제 18년, 한국 교향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하는 자리다. 2006 교향악축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1개 교향악단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도내에서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유일하게 교향악축제에 참여한다.
2006년은 음악사에 있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슈만 서거 150주년·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모차르트·슈만·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거의 4월 내내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하게 된다.
예술의 전당 측은 또 “국내 창작 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작곡가 다섯명의 창작곡을 선보여 창작 음악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명의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소개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12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갖게 되며 모차르트 교향곡 38번·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을 연주한다.
창원시향은 교향악축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피아니스트 문정심과 협연으로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해 파격적이고 신선한 선곡으로 지방 교향악단의 힘을 보여주었던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올해에는 어떤 연주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된다.
이번 교향악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예술의 전당 측은 “올해 교향악축제는 18회를 맞는 해로 아이가 18세에 한 사람의 성인으로 거듭나듯,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한 기점으로 삼아 국내 음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03월 30일 9시 21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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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