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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음의 열정, 함성, 패기 삼천포에 울리다! 』
2006, 전국태권도 종별 선수권대회(중등부) 화려한 개막
2006년도 전국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3일 오전11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태권도협회장, 경상남도 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계의 기라성같은 거물들이 전국 각지에서 대거 참석했고, 선수 등 가족 3,500여명이 체육관을 꽉 메워 체육관은 열광의 도가니를 방불케 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임춘길 전무이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한태권도협회장의 대회사(황춘성 부회장 대독), 이평식 사천시 부시장, 김수열 경남태권도협회장의 환영사가 있은 다음 전국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 유치에 공이 많은 장병석(평통위원장), 신태영(사천시 문화관광과장), 구학서(사천시 체육회 사무국장) 등에게 감사패 수여가 있은 다음 선수, 심판 대표의 선서가 있었다.
이어 식후행사로 국가대표 시범단(남여 27명)의 시범에 들어 짜릿한 태권도의 진수를 한번 더 맛보게 해 감동과 흥분의 경지로 몰아 넣기도 했다.
10여가지의 시범 중 남여 5명(남3, 여2)의 호신술과 “백핸드” 종목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예리한 칼 끝에 사과를 꽂아 놓고 발로 차서 깨뜨리는 연출은 아슬아슬했고, 2명의 여자가 3명의 남자에게 변을 당하려는 순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호신술로 순식간에 남자를 제압해 쓰러뜨리는 장면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민첩한 동작, 패기와 박력이 넘치는 기백, 박진감 넘치는 기합소리는 체육관을 흔들리게 했고, 관중들을 사로잡고도 남았다.
한편 이평식 사천시장 권한 대행은 환영사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후예들이여! 꿈나무들이여! 태권도의 기예를 연마해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04월 06일 10시 2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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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