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 신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진주·사천출장소(소장 이형섭)는 선진국의 안전성 강화제도인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Traceability)가 금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는 생산부터 판매단계까지 이력을 관리해 안전성문제 발생 시 이력을 역추적함으로써 원인규명 및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제도로 해당 농산물의 이력정보가 하반기부터는 인터넷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만큼 국내농산물에 대한 신뢰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력추적관리 대상품목은 식량작물(12), 특용작물(4), 약용작물(29), 채소(28), 과수(14) 등 총 96품목으로 농산물이력추적관리 제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생산·유통·판매자가 사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유통자(수확 후 관리시설 대표자)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에도 참여를 희망할 경우 우수농산물관리시설 지정 신청 시 농산물이력추적관리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진주·사천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선도적인 5농가와 판매업소 3개소가 등록되어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http://naqs.go.kr)에 게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