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보건소에서는 하절기 질병예방과 시민의 건강안전을 위하여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직원 방역비상근무 및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예년에 비하여 기온의 상승이 빠른 관계로 각종 전염병 및 위생해충 다발시기인 5월초부터 보건소 직원이 공휴일(16:00까지) 및 평일(18:00까지)에 방역비상 근무를 실시하면서 지정된 질병 모니터망을 유선통화 확인점검을 실시하여 전염병 및 유사환자 발생 유무 등을 파악하여 질병 확산차단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역학조사반 1개반을 편성하여 상시 대기하면서 전염병 발생 신고 즉시 현지 출동하여 발생원인 규명 및 세균검사 등을 신속히 실시하여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2006년도에는 방역소독에 필요한 인건비, 방역약품, 재료 등 관련예산 427,192천원을 확보하여 5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복개하수구 및 공중화장실, 쓰레기 매립장 주위, 해안가, 어시장, 유원지, 축사 등 방역취약지역에 6월까지는 2주 1회 이상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7월부터 10월까지는 주1회이상 분무 및 연막 소독을 실시키로 하였다. 그동안 사천시 보건소에서는 주민의 의향과 요구에 따라 연막소독 살포를 많이 시행하여 왔으나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분무소독과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에 주력하고 예전과 다르게 연막소독을 점차 줄어갈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친환경적인 방역을 위하여 2005년도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대형건물 및 아파트 등 정화조 164개소를 현지 정밀 조사하여 모기 등 유충이 서식 하고 있는 26개소(15.9%)를 발견하여 유충 성장억제재의 방역약품으로 소독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06년도 3월 봄철부터 예전에 모기유충이 번식한 아파트 정화조에 대하여 모기성충이 다시 출입 산란을 하지 못하도록 메탄가스 환기통 입구에 모기장(펜)을 설치하고 지상으로 노출된 정화조 뚜껑틈새 사이는 실리콘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모기성충의 집단 및 산발적 출현 극성으로 방역 민원 요구시 연막소독으로 대처하여 왔으나 원천적인 모기 산란지 유충소독을 실시함으로서 모기 개체수가 자연적으로 점차 감소 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예전과 같이 무분별한 연막소독은 지양하고 방역소독 효과가 큰 분무소독과 친환경적인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하여 환경 피해를 줄이는 효과적 방역소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역이나 가정생활하면서 모기가 집단적이거나 산발적 지속적으로 출현할시 의심할 여지는 인근 주위 아파트, 대형건물 정화조나 건물옥상 폐 저수조등에 고인물이 있어 모기 유충 산란발생 근간이 되므로 보건소에 즉시신고 하면 방역기동반을 현지에 출동시켜 근원지 발생 방제를 즉시 처리하여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