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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사천 국도3호선 확장공사 차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사천읍에서 남양동간 국도3호선 2공구 구간에 편입되는 부지의 소유자들이 보상금 수령을 하지 않는 바람에 도로확장사업이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5일 사천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사업비 800여억원을 들여 사천읍에서 남양동 노례까지 10.1㎞의 국도 3호선 2공구 도로확장공사를 오는 2010년 완공예정으로 시공중에 있다.
이에따라 사천읍에서 초전4거리 2㎞에 이르는 도로에 연결돼 있는 진사지방산업단지와 2단지의 접속도로인 국도3호선 일부 구간을 공사중이다. 하지만 이 구간은 국도 3호선 2공구 도로편입부지에 따른 미보상 잔여부지 15%가운데 10%가 미보상인 상태로 부지소유자들이 보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있어 조기 완공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사천읍 사주리 사천강을 연결하는 사주교 교량을 완공해 놓고도 교량과 연결되는 접속도로의 부지소유자가 보상금이 적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보상금 수령을 거부하는 바람에 접속도로 개설이 안돼 차량들이 교량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출퇴근시간이 되면 사천읍에서 진사지방산업단지 입구간 800여m가 일시에 몰려드는 차량들로 인해 심각한 병목현상이 발생. 근로자들의 출퇴근에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주민들은 “현재 공장을 건립중에 있거나 건립 단계에 있는 진사지방산업 2단지에 기업체들이 본격 입주 가동하게 되면 차량정체현상은 심각하게 될 것이다”며 “시와 시행청이 부지 소유자들을 설득해 조기에 도로를 확장해야 된다”고 말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교량을 완공해놓고도 인접한 토지 소유자가 승낙을 하지 않는 바람에 차량들을 이 교량으로 통행시키지 못하고 공사가 진행중인 차로로 우회 통행하도록 하고 있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05월 11일 9시 19분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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