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읍 연결 2㎞ 편도1차로 출퇴근 정체현상


사천읍에서 삼천포항간 국도 3호선 구간중 진사지방산업 2단지와 연결되는 2㎞를 조기에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국도 3호선 구간 중 2공구인 사천읍에서 남양동 노례간 10.1㎞를 오는 2010년 확장완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천읍에서 진사지방산업 2단지와 연결하는 2㎞ 구간에는 77만여평의 진사지방산업단지와 외국인전용단지와 연결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을 비롯한 BAT코리아, 경남태양유전 등 10여개의 기업체 입주로 교통량이 많은데다 46만8000평의 진사지방산업 2단지에는 SPP조선소와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유니슨(주)사 등의 기업체가 건립 중에 있다.
이로 인해 진사지방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근로자의 출·퇴근 차량만도 1500여대에 이르고 있어 사천읍에서 진사지방산업단지 입구간 800여m는 편도 1차로라 출·퇴근 시간에 한꺼번에 몰려드는 차량들로 심각한 정체현상이 발생, 불편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완공돼 현재 공장을 건립중에 있거나 건립 단계에 있는 진사지방산업 2단지 기업체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차량 정체현상은 더욱 심각해 질 수 밖에 없어 초전 4거리까지 2㎞구간이라도 우선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모(사천읍)씨는 “옛 농촌지도소 앞 3거리에서 산업단지 입구간 도로가 2차로로 돼 있어 출근길이 30분 정도 소요되는 등 불편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행청에서 제때 사업비를 지원해 이 구간만이라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진사단지에 건립중인 2개의 대형 기업체들이 본격 가동되는 올해 8월부터 차량 정체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