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김영현장학관이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1일교사로 모교인 남양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장애에 관한 주제로 남양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특강을 가졌다. 특강은 장애란 무엇인지 장애의 종류와 특징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에서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장애를 극복한 현재 부시 행정부의 교육부 차관인 강영우 박사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인 경상남도에서 작가의 집을 운영하시는 뇌성 마비 환자 한경애씨, 그리고 외국 사례로 오체 불만족의 작가 오토다키 히로타나씨의 이야기를 통해 강한 의지와 신념이 있으면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음을 강조하고, 장애가 있다고 해서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며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고 장애를 가졌지만 더 훌륭하게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강한 의지와 신념을 본받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남양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모교 출신의 선배가 옛날의 학교 다니던 모습도 이야기 해 주어 친근한 분위기 속에 좋은 특강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