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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최대의 문화예술축제 “와룡문화제”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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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한마당에 4천여 시민 운집, 사상 최다 인파!
사천시 최대의 문화예술축제인 “제11회 와룡문화제”가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면서 화려한 문을 열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사천시 일원에서 펼쳐진 문화제는 열림, 공연, 전시, 경연, 체험 등 7개분야 49개 종목에 걸쳐 예년에 볼 수 없었던 문화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열림행사는 지난 11일 오전11시 정동면 성황당 산성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오후5시30분 벌리동 이노티안경점에서 동바리식당까지 약200m를 1시간동안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거리路 한마당”행사를 열어 남양농악보존회와 남양중학교 농악대 그리고 삼천포, 문선초등학교의 관현악단의 퍼레이드, 이에 발맞춰 화려하고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차 없는 거리를 종횡으로 주름잡은 밸리댄스, 대주 승마팀의 등장으로 와룡문화제의 축제는 한층 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어 밤7시 삼천포공설운동장에는 4,0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33번의 열림 타북, 대중가수 현 숙, LPG, 인디밴드 크라잉 넛, 일렉째즈의 밴드공연 등으로 문화제의 열림한마당 무대를 장식했고, 같은 시간 망산공원에서 펼쳐진 불꽃놀이도 신록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문화제의 개제를 온 시민에게 알렸다.
행사 2일째인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밭고을 피리 만들기 등 우리고장 전통문화체험, 천연염색, 탁본체험교실, 전통연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청소년 벼룩시장 등이 선을 보여 이색적인 문화체험 행사가 되었다.
또 지난해 행사에서 인기를 끌었던 버디퍼포먼스와 기존의 아스트로카, 에어돔 천체 가상체험 등이 열려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고, 문화예술히관, 삼천포공설운동장,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는 미술, 서예, 사진, 도예 등 각종 전시와 국악, 무용, 연극, 문학의 밤 등 다양한 공연 행사와 실버장기자랑, 어린이바둑대회 등 각종 경연행사도 열렸다.
특히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별주부전 원류가 되는 수궁가를 모태로 한 제2회 전국판소리 수궁가 경창대회, 14일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는 대중가수 초청공연과 함께 우리시 최고 가수를 뽑는 시민노래자랑도 열렸다.
한편 향토문화의 자랑인 가산오광대, 마도갈방아,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등 문화재 시연과 미술실기, 백일장, 이야기대회, 음악경연대회 등도 열렸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05월 18일 9시 20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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