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녹색학교 대상학교 8개교를 선정했다.
지난달 23일 경상남도교육청은 녹색학교(Green School) 조성사업 대상학교로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모두 8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녹색학교 조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곳은 창원 대암초등학교를 비롯해 마산 무학초등, 사천 삼천포초등, 김해 용산초등학교 4곳이며 중학교는 사천중학교, 거제 지세포중 2개교, 고등학교는 김해 장유고, 의령 신반정보고를 포함해 모두 8개 학교다.
녹색학교는 학교안 유휴공간에 숲을 비롯해 자연학습장, 교재식물재배용 텃밭, 생태연못, 잔디식재, 쉼터 등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동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녹화추진 사업이다.

녹색학교 조성사업은 녹지환경이 열악한 학교에 다양한 녹화유형에 따라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학교 녹화사업과는 차별화된 의미를 갖고 있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학교 녹색학교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녹색학교 선정대상학교 25개교(초14, 중3, 고8)에는 2004년에 이어 6억2500만원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녹색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1년에 2500만원씩 2년간 5000만원 모두 4억원을 지원받아 학교녹화에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