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대의 농업과 농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보화 촉진대회가 도내 생활개선회 임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오후 2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산교육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생활개선회 정보화 촉진대회는 도내 시군 생활개선회 회장 및 부회장, 총무 등 임원 60명이 참가했는데, 전산일반 필기평가 30%와 인터넷 정보검색 실기평가를 70%로 하여 경진을 실시함으로써 농촌여성의 정보화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정보화 촉진대회에서 입상한 회원들은 오는 7월 생활개선회 임원연수 행사에서 농업기술원장이 직접 시상을 하게 되는데, 최우수상에는 상패와 고급 컴퓨터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지게 되며, 우수상 2명과 장려 3명에게는 상패와 디지털카메라 1대씩이 부상으로 각각 주어지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 농산물 쇼핑몰인 ‘고추팜’을 운영하고 있는 장근환씨가 전자상거래 운영 사례를 발표하여 정보화촉진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호기심과 의욕을 북돋우기도 했다.
경상남도생활개선회(회장 이미화)는 234개의 단위조직과 10,755명의 회원을 확보한 농촌여성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매년 각종 봉사활동 실천과 농촌 여성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위한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최근 농촌여성조직체로서 귀감이 되고 있어 앞으로 역할에 더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회원 대부분이 정보화교육 등을 통해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스로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는 등 농촌정보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