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7일부터 2006년산 보리 조곡기준 2만4010톤(60만250가마/40kg)을 농협을 통해 매입키로 했다.
곡종별로는 겉보리 8750톤(21만8750가마), 쌀보리 3290톤(8만2250가마), 맥주보리 1만1970톤(29만9250가마)으로 지난해 매입물량(2만3177톤)보다 3.6% 증가한 물량이다.
올해 매입하는 물량은 도 전체 생산량 전량으로 지난해 보리 파종시 농가와 지역농협간에 약정이 체결되었으며, 약정물량에 대하여 농가가 희망할 경우 전량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전년도 가격과 같으며, 맥주보리의 경우 농협중앙회와 맥주회사(2개회사)간 협의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매입방법은 산물매입과 포대매입으로 구분해 매입하되, 산물보리는 7일부터 26일까지(20일간) 산물매입지정 RPC를 통해 자체검사하여 매입하고, 건조된 포대(40kg)매입은 20일 부터 7월 31일(42일간)까지 농가로 부터 일반추곡 매입방법과 동일하게 매입한다.
한편 올해 도내 보리 재배면적은 6647㏊로써 이중 겉보리 면적이 2284㏊, 쌀보리 면적이 883㏊, 맥주보리가 348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