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시기에 항공 및 지상방제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시행되는 3차 항공방제는 지난 21일~23일까지 3일간 산림청 헬기 2대를 이용 사남면을 비롯한 5개지역 1,500ha의 소나무림에 오전 5시부터 11시경까지 공중 살포할 계획이며, 양봉농가 및 고압선로 주변 등항공방제가 어려운 지역은 지상방제를 실시하여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주요 산림수종인 소나무 및 해송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 선충병에 대하여 피해확산 방지와 우량소나무림 보호를 통하여 산림생태 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산림자원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를 실시한다.
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방송, 신문,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홍보 및 계도활동을 중점 실시해 재선충병 조기발견 및 방제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사천시 관계자는 “방제기간 중 항공방제구역 및 연접지역 일원 양봉, 양잠 양어농가와 주민 및 차량 등의 약제피해가 없도록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면서” 방제작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