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간경변으로 고생하는 어머니에게 간 이식으로 효행이 알려진 원주성 학생가정에 대하여 복지지원을 실시하였다.
원주성 가정은 아버지 원상호가 어머니 박옥순과 어업을 하여 생활하다 부인이 간경변으로 입원을 하자 배를 팔고 현재는 처남이 운영하는 선박에서 선원으로 일을 하여 생활하고 있다.
슬하에 1남 4녀를 두었으며 딸들은 모두 미혼이며, 큰딸과 둘째 딸은 부산에 있는 외삼촌댁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셋째와 막내딸은 여수와 경기도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딸(4명)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생활에는 별 여려움이 없으나 병원비 등에 지출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다. 사천시는 복지지원 차원에서 긴급구호 쌀(20kg) 2포, 라면2박스, 현금 100,000원을 지원하였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의료비를 지원 요청하여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