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농업 경쟁력 확보 및 농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고령화 등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의 현실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영)는 수입개방화에 따른 농업인들의 불안해소 및 정확한 정보를 통한 농업인들의 영농상 문제점과 애로기술을 현장에서 해결키 위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관내 166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식시간대를 이용, 정자나무 밑이나 농업현장으로 찾아가는 영농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양성키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 정동면 고읍마을을 시작으로 11개읍.면.동 52개소를 대상으로 농정시책은 농업직 공무원이, 영농기술은 농촌지도직 공무원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교육은 농촌의 노령화 및 여성화에 따른 여성농업인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여성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시책 및 시정홍보, 당면 영농기술 교육, 탑라이스 수준의 쌀 생산 등 전문지도사와 농업인이 함께 고민, 영농현장에서 겪는 문제점 위주의 토의식 교육을 실시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해결 및 궁금증 해소를 도모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노인과 예비노인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촌건강장수마을 2개소를 육성, 노인에게 알맞은 생산적인 일거리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서 생활환경정비, 건강증진 사회활동참여 등 건강하고 당당하며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도하여 장수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도시민들이 노년을 농촌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5년 축동면 용산마을을, 2006년에는 곤양면 석문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하고, 1개소당 5천만원씩을 지원해 마을 기반조성 등을 통한 장수마을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전국 최고의 과수 생산을 위해 전국 유일 특목 사업인 ‘과수원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실시, 관내 전체 과수원 1271㏊ 중 317㏊를 대상으로 패화석비료를 1000㎡(300평)당 200㎏기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시 생산 주요 과수인 단감, 배, 참다래, 포도 등의 과수원에 토양개량제를 공급, 땅속의 양분 흡수 증대에 의한 품질 향상과 병해충 방제 효과를 증진,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고의 고품질 과일을 생산키 위해 올해도 과수원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희망 농가는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 또는 마을 이.통장에게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포당 예상 가격은 2000원이며 시비 63% 농가 부담 37%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