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원장 한종우)과 삼천포서울병원(원장 오원혁)은 지난 12일 지역사회의 의료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경상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양 병원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병원 결연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로 인해 두병원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부경남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질병예방, 책임 치료 등 진료서비스 부문의 공동 연구와 협력의 길을 텄다.
한종우 원장은 “형식적인 자매 관계가 아니라 양병원의 협력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로 실현될 때 우리 지역에서 진정한 책임병원으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다”며 “지속적인 협조관계와 미래 발전적 협력을 통해 그 역할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한편 두 병원의 기획 실무진은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횡적 네트워크구조의 협진관계 강화를 도모키 위해 24개의 지역협력병원이 모두 참가하는 확대 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키로 하는 등 수준 높은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