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센터장 류충호)가 농업과 관련한 참신한 사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춘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경상대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8월 영남지역 농업분야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특화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농림부 지원금 7억원과 지방비 3억원 등 총 14억원의 자금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입주업체는 경영·기술·판로·컨설팅 지원, 대외행사 참여 지원 등의 각종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세미나 등 교육서비스도 제공받으며 인터넷 전용선과 공동작업장, 대학 내 공용장비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1년(2회 연장 가능)이며 보증금은 300만원, 보육료는 월 15만원이다. 입주하지 않고 보육서비스를 받는 원격업체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 보육료는 5만원이다.
입주 신청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 행정실에서 접수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일정 절차를 거쳐 9월 1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경상대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 7월말 10개의 입주업체를 1차 선정했으며 이번 입주업체 모집은 추가 모집이다.
확정된 입주 업체는
▲버섯을 배양한 기능성 두부를 생산하는 미스터 빈
▲유기농자재 개발 및 유통 시스템을 갖춘 오앤비랩
▲실내정원 관리와 대여를 해주는 파이토리아
▲유용 곤충의 증식 기술을 보유한 THC 산업곤충연구소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이장님 산딸기 가공품을 생산하는 산딸기닷컴
▲저비용 바이오에탄올 제조 기술을 보유한 켐코이엔이
▲천연과일 식초음료 및 디저트를 생산하는 부케 ▲농산물을 이용한 양주 및 과실주를 제조하는 (주)맑은내일
▲농수축산 부산물을 이용한 토양미생물제재 제조기술을 보유한 남보 바이오텍
▲저염도 장아찌 제조기술을 보유한 케이지에프(KGF)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