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발전과 지역농업 육성을 위해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 및 각종 시범사업 참여 등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회장 이종현) 임원 연수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경남 고성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도 연합회 임원 122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경남농업, 농촌활력화의 선봉에 선 기수로서 경남농촌지도자회를 이끌어나가는 핵심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지애를 다지고, 경남농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이종현 회장은 밝혔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진주시연합회장 하원규씨가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으로부터 공로표창을 받았으며,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신영건지도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이 참석하여 '농촌진흥기관 혁신방안'에 관한 특강을 하였으며, 김재호 전 경남농업기술원장이 ‘한국농업 선진화의 길’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이어서 영농기술 정보인 ‘친환경농업 실천기술’에 대한 농업기술원 김만배 박사의 강의와 함께 훈탄기 실용 시범을 제조업체인 오티엘코리아에서 실시하여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은 회원별 활동사례를 발표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어렵고 힘든 농업 농촌의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우수선도농가 현장 벤치마킹과 함께 지역농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이종현 신임회장 체제의 향후 왕성한 농촌지도자회 활동력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