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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앞두고 가축사양관리 철저 』
처서가 지나고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는 커지고 있어 가축의 환절기 질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사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가축에 각종 질병이 올 경우 곧바로 생산성 저하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들고, 요즘과 같은 환절기, 가축들에 발생하기 쉬운 호흡기 질환 예방과 지난 여름동안 기력이 떨어졌던 가축의 체력회복을 위한 적정 사료공급 등 가을철 가축 중점관리요령에 관한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사육 중인 가축 현황은 지난 6월 현재, 한우가 234,058두, 젖소는 31,085두, 돼지 1,097,274두, 닭은 7,932,358수 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것은 지난 3월 사육현황과 비교할 때 한우는 8%가 증가한 반면, 젖소 4%가 감소했으며, 돼지와 닭은 각각 2%, 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체적인 가축 사육규모가 증가한 만큼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농업기술원은 강조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와 관련하여 가축의 환절기 주요 질병인 소와 돼지 호흡기 및 소화기계통 질병 예방을 위한 환절기 가축관리 중점지도기간을 다음달 초순까지 정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이에 따른 현지 기술지원활동도 병행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금까지 대부분의 가축들이 추위보다 여름철 무더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음으로써 기력과 생산성이 상당부분 떨어진 점을 감안하여, 최대한 빠른 기간 내 생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충분한 사료공급과 비타민, 무기물 등 첨가제도 적절히 활용하여 전체적인 사료효율을 높여주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2006년 08월 31일 14시 48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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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