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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국제음악제 가을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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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통영국제음악제 가을시즌이 지난 3월에 열렸던 봄시즌과 같은 '유동(FLUX)'을 주제로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11일동안 통영시 일원에서 마련된다.
이번 가을시즌의 특징을 살펴보면 통영 출신 윤이상 선생의 초연작품들과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은 모차르트, 탄생 100주년을 맞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고 또한 기존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프린지 우수팀들의 공연을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꾸미는 '프린지갈라콘서트'도 단연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는 경남국제음악콩쿠르가 국내 유일하게 유네스코(UNESCO)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에 가입되어 국내외 젊은 연주가들의 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3회째를 맞은 올해는 첼로부문이다. 콩쿠르는 가을시즌 개막 다음날인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마련되며 이달까지 최종예심을 거쳐 본선진출자를 선발하며 10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예선을 통해 11월3일 최종 입상자를 결정한다. 입상자 콘서트는 11월4일 마산MBC에서 마련된다.
가을시즌에 참여하는 연주단체들을 보면 10월27일 개막연주회에는 재미 바이올리니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바흐와 스트라빈스키, 슈만 등의 클래식을 연주하고 30일에는 올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플루티스트 요시노 우에노, 바이얼리니스트 송재광, 첼리스트 임경원씨 등 한국과 일본의 30~40대 연주자들이 모차르트와 쇼스타코비치, 윤이상의 작품을 젊은 시각으로 색다르게 담아낸다.
또한 윤이상의 곡을 녹음한 바 있는 독일 출신의 말롯 퀸텟연주단은 지난해 경남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탁영아,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연주단인 TIMF앙상블과의 협연으로 윤이상과 모차르트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며 폐막연주회인 11월 6일에는 러시아의 상트 폐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의 곡을 연주한다.
2006통영국제음악제 가을시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timf.org)를 참조하면 된다. 2006년 09월 21일 11시 41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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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