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인구증가 시책과 관련하여 『교육비 걱정없는 시』를 만들고자 셋째자녀 고등학교 재학생과 2인 이상이 전입하는 고등학생에 대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자금을 지급하였다.
9월분부터 지급하는 학자금은 지난 5월 인구증가 시책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8개 고등학교 82명에 대하여 32,440천원을 결정하여 금회 16,099천원을 먼저 지급하게 된 것이며, 이 학자금은 고등학교 졸업 시 까지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저출산, 인구의 유출 등 인구감소 현상이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인구증가 시책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주하고 있는 이 때 금번 학자금 지급은 많은 자녀를 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인재육성사업으로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교육비 걱정 없는 사천만들기와 출산 및 전입가정에 대한 우대인증 발급제 시행, 출산기념품 지급, 셋째자녀 이상 출산시 출산장려금 20만원 지원, 임신부와 신생아 및 영ㆍ유아 지원, 농어촌지역 거주 영ㆍ유아 보육료 지원, 고용창출을 위한 우수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인구 시책을 펼쳐 온 결과 지난 7월 이후 인구가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또 시에서는 교육과 문화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계획과 다양한 지역호재의 이용 등을 통해 인구유출을 최소화 하고 있으며, 금번 시행한 셋째자녀와 전입 고등학생에게 지원하는 학자금은 인구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부모의 학비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참신하다는 여론과 함께 성공적인 인구증가시책의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