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여성CEO 세계화에 도전한다 』 도내 여성기업인들이 수출시장 활로 개척을 위해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연계 중국과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 활동에 나섰다.
상해, 싱가포르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활동에 나선‘여성CEO시장개척단(단장 김태호 지사)’은 사회의 변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로 21세기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 CEO로 구성, 무역 상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여성CEO시장개척단’에는 (주)협성사(대표 최금선), (주)화인테크놀로지(대표 서영옥), (주)녹원(대표 서미경) 등 총 15개 수출 유망업체가 참가하며, 25일 상해에서의 첫 수출상담 활동을 시작으로 동남아의 요충지이며 무역·금융·비즈니스의 중심지인 싱가포르로 이동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 합동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구 13억의 중국은 우리나라 제1의 수출시장으로서 1993년 외자 최다 유치 개도국으로 등장한 이후 2002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FDI(외국인직접투자)유치국으로 부상했으며, 전 세계 500대 다국적 기업 중 450개가 중국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해 생산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여성CEO시장개척단’의 단장으로 참여하는 김 지사는 “중국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연간 9%대의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고 WTO 가입과 올림픽 개최로 경제대국화를 앞당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수시장 또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도내 기업들이 경쟁대상국 보다 한 발 앞선 시장진출로 수출경쟁력을 키워 나갈 있도록 중화권 시장개척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공산품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중국시장개척단과 12월 남아시아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공산품 시장공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06년 09월 28일 13시 25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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